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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노총각 서천군수 결혼에 3천명 몰려
[속보, 사회, 지역] 2003년 02월 16일
(일) 19:12
전국 시장·군수 가운데 유일한 총각이었던 나소열(羅紹烈·45) 충남 서천군수가 16일 오후1시 서천읍 서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민주당 정대철 당의원의 주례와 문석호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심대평(沈大平)충남지사,민주당
배기선·이철전 의원 등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도내 15개 시장·군수 등은 정례
모임인 시장군수협의회를 이날 오전 서천군청에서 열고 곧바로 식에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민 50여명의 축하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3분 정도 상영한뒤 신랑이 입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 울진 출신인 신부 정미화(36)씨는 대전 지역 고교에서
사회과목 담당 교사로 재직중인데 결혼 후에도 서천지역 학교로 옮겨 교사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
羅군수는 지난해 10월쯤 후배
소개로 鄭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羅군수 부부는 제주도로 3박4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천읍내 19평짜리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羅군수는 서강대학을 나와 민주당 기획조정실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2000년 총선에 출마한 적이 있다.
한편 부패감시활동 등을 벌이는 시민단체인 활빈단은 羅군수에게 무공해 쌀(4kg)과 사랑의 양초,사랑의 종잣돈(2천3원짜리
소액환),희망의 돼지 저금통 등을 선물로 보냈다.선물 총액은 공직자 선물 한도인 2만9천5백3원.
활빈단은 “사랑의 쌀은 서천지역
어려운 이웃과 북녘어린이 돕기에 쓰고 양초는 자신들을 불태워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게 헌신토록 하기 위한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활빈단은 또 “사랑의 종잣돈은 두 부부의 정성을 얹혀 이웃돕기 돈으로 눈덩이처럼 불리고 돼지 저금통은 축의금을
이웃돕기로 흔쾌히 기탁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서천=김방현 기자 kbh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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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방안테나 > 활빈단, 늦깎이 결혼 군수 이색선물
(서천=연합뉴스) 이은중기자 = 부패감시 활동 등을 벌이는
시민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洪貞植)은 16일 오후 충남 서천초등학교에서 늦깎이 결혼식을 하는 나소열(45) 서천군수에게 이색 결혼 선물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선물은 무공해 쌀(4kg)과 사랑의 양초, 사랑의 종잣돈으로 2천3원짜리 소액환,희망의 돼지 저금통
등으로 총액은 공직자 선물 한도인 2만9천503원.
활빈단은 "사랑의 쌀은 서천지역 어려운 이웃과 북녘어린이 돕기에 쓰고 양초는
자신들을 불태워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게 헌신토록 하기 위한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랑의 종잣돈은 두
부부의 정성을 얹혀 이웃돕기 돈으로 눈덩이처럼 불리고 돼지 저금통은 축의금을 이웃돕기로 흔쾌히 기탁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활빈단은 노 당선자 부부 결혼 30주년 일에도 30kg짜리 무공해 쌀, 유기농 특수건강야채 30봉지, 행운의 복조리,
2천3원짜리 사랑의 종잣돈, 장.차관 임명시 배포용 촌지반환 봉투 견본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jung@yna.co.kr (동일 기사: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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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늦깍이
결혼하는 서천군수에게 쌀 양초 2003원 소액환(사랑의 종잣돈), 희망의 돼지저금통등 이색결혼선물
공비소탕대(공직비리소탕시민특공대)와 부패감시청 활동으로 비리척결,소외계층돕기와 분수넘치는 고가혼수품 장만등
과소비혼례추방,열린대문운동등을 벌이는 正道사회 시민단체인 활빈단(www.hwalbindan.co.kr/단장 홍정식洪貞植)은 16일 오후
서천초등학교에서 결혼하는 신랑 나소열서천군수에게 이색 결혼축하 선물을 보냈다.
활빈단은 이들 신혼부부에게 4kg 짜리
무공해 쌀과 신랑.각시가 조각된 사랑의 양초,2천3원짜리 소액환및 희망의 돼지저금통을 축하편지와 함께 16일 군수실로 발송.
활빈단은 "사랑의 쌀중 777g은 군수부인이 신혼여행후 첫밥상 차릴때 쓰고 2003g은 두내외가 직접 사랑의 떡을 만들어
서천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 나머지 880g은 북녘어린이 돕기로,희망의 등불용 양초는 두내외가 자신을 불태워 고통속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게 헌신토록 함은 물론 결혼후 언제가는 첫부부싸움할때 바라보면 화해할 수있도록 장식장 중앙부에 진열하고 사랑의 종잣돈은 여기에 신랑신부의
정성을 얹혀 이웃돕기 돈으로 눈덩이처럼 불리고 희망의 돼지저금통은 축조의금 사절이나 반송만이 청렴이 아니니 나군수가 축의금사절 한다고 밝혔는데도
혹시나 결혼식 이후 들어온 돈이나 송금으로 들어온 돈,신부측 축의금을 십시일반를 실천하는 이웃돕기로 흔쾌히 기탁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선물총액은 쌀1만원,양초1만2천5백원,저금통5천원,소액환2,003원 계 29,503원으로 공직자 선물 한도인
3만원 범위내 준수)
활빈단 홈페이지 (www.hwalbindan.co.kr)에 부패감시청 공비소탕대(공직비리소탕 시민특공대)도
운영하는 홍정식 단장은 "참여정부 출범전에 고위공직사회내 무분별한 혼례 과소비 행태를 뿌리뽑고자 군수재임중 첫결혼하는 나군수가 시범적으로
솔선수범 해달라는 뜻"이라며 "나군수 부부가 선물마다 상징하는 뜻을 널리 이해해줬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노 당선자
부부 결혼 30주년일에도 30kg짜리 무공해 쌀,서귀포산 무공해 유기농 특수건강야채 30봉지,행운의 복조리,2천3원짜리 사랑의 종잣돈, 장차관
임명시 배포용 촌지사절(반환)봉투 견본,인재 옥석을 바로 가리라며 간신론(奸臣論)책자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활빈단은 또한 부패한 관리들에게는
소금,때타월,세제,엿,실물떡,F킬러등을,국민의 소리를 외면하는 고위직과 신사참배한 일본 고이즈미 총리에겐 우이독경 마이동풍을 질타하며
우분(牛糞) 마분(馬糞),정책을 자주 바꾸는 경제장관들에겐 메주와 오리고기,당리당략에만 골몰하는 속좁은 의원들에겐 밴댕이젓을,국민적의혹을
파헤치지 못하는 검찰엔 비리껍질을 확벗기라며 양파를 보내고 있다.옷로비시엔 장관부인들에게 몸빼를 돌리고 구속된 김대중대통령아들들에겐 썩어야
맛있다는 흑산도 홍어를,부패한 판검사변호사들에겐 때밀이타월을, 나라망신시카는 해외원정도박,내기꼴프족들에겐 꼴두기를,핵위기 조성하는
北김정일국방위원장에겐 牛耳(소귀)와 牧民心書가 담긴 선물을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김령성대표에게 보내기도 했고 컬럼비아호 우주선 참사로 산화한
우주영웅들 추모 미대사관앞 촛불시위에다 정월대보름밤날 JSA지역 한미장병들 사기앙양 선물로 노래방기계를 기증하기도 했다.
충남지방에서 활빈단회원이 되어 義善行시민운동할 시도민과 열린대문운동,십시일반운동 전개할 기관장급
공직자,한이름나누기운동,바나나(바른사회 나부터 나눔실천)운동,忠淸道(中+心잃지 않고 淸廉하며 인간의 道리 지키기)이름값하며 바르게 살기운동
동참할 충청도민,지방자치단체 비리제보신고센타=
www.hwalbindan.co.kr/부패감시청(전화)019-234-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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