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꽃 연정에 바람나신 쭈꾸미 |
청명곡우 중 봄 절기 서천고향 기온 낮아 벚꽃개화 며칠 후라
6일 오전7시 서울 사당에서
[우리산악회]회원들 92명이 제108회차 산행지인 충남서천군소재
희리산 산행이니 맑은 날씨 서해안고속도로 힘찬 질주로 가다가 휴게소에서
된장국에 무우 생채 주차장 노상 아침식사 하자니 맛있다 뜨겁다 별미로다.
예정시간보다 다소 일찍 10시 조금 지나 서천도착 군수특사(?)
문화관광 오천환 님 대기중 합류하여 기산 땅 김재완 교장댁 옹기 분재 구경하니 감격이라
옹기 분재 연꽃모두 모아 장차 계획 박물관
식물자원활용 개인수집소장기록 기네스북 감 입니다.
교장선생님 주시는 봉투 받으려니 철면피도 유분수라 장항 서형달님, 서천 최규병님 푸대에
담아온 소곡주가 산더미 같네.
그걸 싣고 목은 야은 포은 고려 말 3성 학자 중 영모리 목은 이색 문헌서원 견학할제 어제 하향회원
합류하니 96명이라
문헌서원 견학 후 모시로다 전통한복/夏節服裝 한산 세모시최고로다 한산면 모시타운 견학 하고 기념 촬영에 종천면 희리산
수양림 도착하니 12시50분 아! 정말 깨끗한 淸松이여!
서해 풍 모진 해풍 굳은 절개/겨울이긴 청송이라
올라가세 희리산/청송 길
오솔길로/오르고 올라도 하산 길이 없네
쉬운 길 포기하고 경사 심한 등산길 아무리 올라도 정상은 있되 하산 길 못 찾아 92명
배고프다 야단이라 먹세 여기 앉아 점심밥 먹세 등산객 힘든 일/ 배고픔이 최고라
먹고 가세 싸온 점심 솔밭에서 나눠 먹세 山上식사
별미로다
淸松 오솔길 식사 후 오던 길 하산하다 길 잃은 선두그룹 출발지에 합류하니 3시가 넘었네
오 가는 길
서천안내에 정장입고 등산까지 동행하신 오천환 님 땀에 젖어 안쓰럽다.
어서 가세 서면땅 마량리로/절개의 꽃말이니/동백꽃
절정이라
늦었다 어서 가자 마량리 동백정 쭈꾸미 축제장 도착하니 주민생활과 최 과장님
군수 님 비서실장
영접하네.
인파로다 인산인해로다, 각설이 엿장수랑/경향각지 모든 사람/모였네 다 모였네
온갖 장사 다 집합하고 쭈꾸미가
펄펄뛰니
해돋이 낙조를/ 한 자리에 흡수하니/땅 중에 別種(?)이라
야단법석 축제로다/쭈꾸미 축제로다
특설무대 가수노래 청중환호
서해바다 물결치네
동백정 정자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여보쇼! 포효로다.
500년 모진 해풍 씹으며 맞으며 견뎌온 절개의 상징 동백꽃
지고 피고, 피고 지고/굳은 절개 동백꽃/시들지언정 낙화라
동백꽃잎 따 들고 100명 수용식당 홍원항구 2층 식당 바로 옆에
낙조구경 벼르고
군수 님이 예약해주셨네.
모두가 식당으로 들어가자마자 먹세 먹세 쭈꾸미라 소곡주라 마시고 건배하네
소곡주에
꽃잎 띄워 드세드세 서천 특주 소곡주에/별미안주 쭈꾸미라
너무 한다 독한 술 소주 색갈 소곡주 50도라는데 이 독한 술 여러 병 건네준
최낙만 과장님 사람잡네, 형달, 규병 친구의 소곡주에 재경군민회 김재수 부회장, 재경기산면민회 김영설 회장의 친구부인들도 마량리로 소곡주 수십
병 안고 왔네
먹세 먹세 앉은뱅이 소곡주에 동백꽃잎 띄워 안주는 쭈꾸미라 취하거든 서천을 찬양하라 고향을 노래하라. 취했거든 조용히
잠자며 상경하세, 모두들 잔을 올리소
"우리산악회 회원여러분! 여기가 바로 여러분을 모시고 내려온 이 사람이 태어나
공부하고
잔뼈를 키운 충절의 고장 충청남도 서해남단 인구 8만의 전형적인 농촌도시
서천군입니다.
우리를 환대해주신 나소열 군수 님을 대신한
모든 분, 우리에게 맛좋은 전통 특산 소곡주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지방분권시대에 우리 서천군의 일약 웅비를 기원하면서 잔을 들어
건배합시다!" 서천군의 웅비와 서천군민의 건승, 서천군 나소열 군수의 영광 위하여 멋져!!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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