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대표경선 초반판세분석 및 주요변수 |
처음에 김덕룡 최병렬 강재섭 서청원 순으로 네분이서 앞서간다는
말은 이제 쑥 들어갔다! 사실상
김덕룡의원이 전체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언론이 부인 하지 않고 김덕룡 선두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왜냐? 부산 경남의 노무현 청와대
진출이후의 부산 경남 민심에
지역색갈이 희석되고 부산경남을 중심으로한 개혁을 앞세운 신당의
거센 태풍의 눈 안에 들어간다는것은
김덕룡의원의
개혁적 칼라가 부산 경남에서 절대적으로 어떤식이든 유리한 작용을
하기 마련이며 특히 개혁의 발원지인
서울수도권은
김덕룡의원의 표밭이기도 하지만
지구당 위원장들 역시 개혁적 성향이 강하며 당장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덕룡의원
이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것이다!
정국 상황이 개혁신당과 맞물려 김덕룡의원으로 봐선 순풍을 맞난것이나
다름없다
한나라당 경선 초반판세 및 주요변수
[속보, 정치] 2003년 05월 05일 (월) 18:39
강재섭·김덕룡·서청원·최병렬 의원 등 4명이 이른바 ‘빅4’를 구축하고 있다. ‘2약’으로 불리는 이재오·김형오 의원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서청원 의원 출마논란과 후보간 합종연횡 등 변수들이 현 판세를 어떻게 뒤틀어놓을지 주목된다.
◇초반 판세=확연한
‘4강 2약’이다. 후보들은 지구당위원장들을 장악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구당위원장들은 전체 선거인단 중 절반을 추천할 권한을
갖는다.
‘빅4’는 일단 출신지역에서 지지기반을 다진 상태다. 강의원은 대구·경북(TK)에서 상당한 지지를 확보했다. 김의원은 호남,
서의원은 충청권, 최의원은 부산·경남(PK)에서 우위를 확보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각축중이다.
당분간 절대강자가 없는 가운데 최종 승패는
수도권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227개 지구당 중 수도권에는 서울(45개)·경기(41개)·인천(11개) 등을 포함, 97개 지구당이 몰려 있다.
약 43%의 비중이다. 수도권의 일부 위원장이나 밑바닥 정서는 특정후보에게 쏠려있지 않은 상태다.
◇주요 변수들=초반에는
서의원의 출마를 두고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서의원이 스스로 밝힌 불출마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서의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최병렬·김덕룡 의원과 일부 소장파가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특정후보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상당수 위원장들도 서의원의 출마 자격논란을 지켜보면서
거취를 정하겠다는 태도다.
금품살포 및 부정선거 논란도 하나의 변수다. 일부 후보들은 타 진영의 부정선거 사례에 대한 증거수집 작업에
들어갔다. 선거운동 도중 이 문제를 공론화해서 상대 후보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게 각 캠프의 생각이다.
당 정체성 논쟁 역시
득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이미 여권의 신당 창당 및 당내 보·혁갈등과 맞물려 후보들간 선명성 경쟁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보수·개혁
양분에서 중간 목소리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막판 변수는 후보간 합종연횡이다. 후보간 우열이 확연히 드러난다는 전제조건 아래서 거론될
카드다. 현실화할 경우 선거지형이 일시에 뒤바뀌기 때문에 파괴력은 크다. 당 안팎에서는 노·장, 보·혁 후보간 연합이나 유력 후보를 중심으로 한
협력 등에 대한 언급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김근철기자 kc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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