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대표 국민지지도 김덕룡1위!문화일보여론조사(5.30) |
<font size=4><b>문화일보-TNS Korea 정기여론조사(5.30일자
4면)</font></b>
<font size=3><b>차기리더는 누가
적임자일까</font></b>
<font size=4><b>한나라 김덕룡-최병렬-서청원
순</font></b>
<font size=4><b>신당 정동영-한화갑-정대철
순</font></b>
다음달 치러지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6명 후보들의 지지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들은 김덕룡(15.9%), 최병렬(13.9%), 서청원(11.7%), 강재섭(9.2%), 이재오(4.2%), 김형오(1.2%) 의원 순으로
대표감을 지목했다.
여권에서 논의중인 ‘신당’ 대표에 적절한 인물로는 정동영, 한화갑, 정대철 의원 등이 차례로 꼽혔다. 또 강금실
법무장관과 추미애 의원이 각각 4, 5위를 기록해 차세대 리더감으로서의 ‘여성 파워’를 보여줘 주목된다.
‘신당이 만들어지면 누가
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들은 정동영(21.2%), 한화갑(10.4%), 정대철(8.1%) 의원, 강금실(7.1%)
법무장관, 추미애(5.4%), 김원기(3.5%), 김근태(3.4%) 의원 순으로 답했다. 그외 박상천, 김상현 의원 등은 3% 이하의 지지를
받았다.
-김재곤 기자
<font size=4><b>조사 어떻게
했나</font></b>
<font size=3><b>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1000명설문...오차±3.1%</font></b>
이번 여론조사는 문화일보가 노무현대통령과 참여정부
출범 100일 맞아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듣고 정국현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파악하기위해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테일러 넬슨 소프레스(TNS
Korea)에 의뢰해 실시했다. 전국의 만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를 벌였으며 조사표본 추출에는
[비례할당에 의한 층화무작위 추출법]이 사용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이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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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3><b>민주분당땐 정당지지도 한나라-민주-개혁신당 순</font></b>
<font
size=3><b>현재 민주 32.6-한나라23.9-민노당 5.6%</font></b>
현재의
정당 구도 하에서의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1위 자리를 지켰으나, 민주당 분당에 의한 개혁신당 창당 시엔 민주당과 개혁신당의 지지도가 모두
한나라당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이 쪼개질 경우 잔류 민주당과 개혁신당의 지지도가 기존 민주당의 지지도를 분점할 뿐 아니라 별 다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2.6%가 민주당, 23.9%가 한나라당을
꼽았다. 다음이 민주노동당(5.6%), 개혁국민정당(2.2%), 자민련과 국민통합21(각 1.0%)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최근 신당 관련
내분 등의 여파로 지난 2월 조사(35.1%) 때보다 다소 떨어졌으며 한나라당 지지도는 정체현상(2월 조사 24.0%)을 보였다. 반면 신생
개혁국민정당은 자민련 등 기성 정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여 나름의 지지층을 확보해 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신·구주류의 결별을
통해 개혁신당이 창당될 경우의 지지도는 한나라당 26.9%, 민주당 19.9%, 개혁신당(민주당 신주류 + 당밖 개혁그룹) 16.2%로 결국
여권의 지지층만 양분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이 창당되면 기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51.4%가 여전히 잔류 민주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반면,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22.7%에 그쳤으며 한나라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꾼 비율도 7.3%나
됐다.
오남석기자 green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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